DEUT67 신명기6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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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 솔로몬

신명기6장7절 2019. 10. 30. 11:40

예수님께서는 솔로몬을 일종의 반면교사로 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로 걱정인 제자/크리스찬에게 염려할거 없다하시면서 의복에 대한 말씀을 이렇게 하셨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태복음 6:29. 움직일수 없는 꽃보다 못하다 = 솔로몬이 자기 옷을 위해 움직인 결과가 하나님뜻에 의존되어 산 꽃보다 못하다 = 하나님뜻대로 이 땅에서 매여 산 꽃은 하늘에서도 하나님께 매여 천국에 있을 것이지만, 이 땅에서 의복에 매여 산 솔로몬은 하늘에서도 의복에 매여 불못을 거쳐 재/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땅의 것 중에 하나님뜻 외에 천국으로 올라갈 사람의 피조물이 있겠는가? 있다면 돈만 아는 사람도 함께 천국에 있어야 하겠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솔로몬이 천국에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이른바 그의 일천번제/일천번의 예배를 통해 구한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왕권의 통치에 관련된 것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22:11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전체를 위해 솔로몬이 찾는 것을 주셨다.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을 것이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열왕기상 3:12-13.

 

     예수님의 이 세상에 오심에 대해 이사야 43:10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라하신 표현을 솔로몬에게 사용하시면서,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 즉 왕권을 사랑한 솔로몬에게 그가 원하는 지혜뿐 아니라 부와 영광도 더해 주셨다. 이게 축복인가? 예수님께서 제자/크리스찬에게 천국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 멀리해야 하는 것들이라고 가르쳐 준 것들이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태복음 16:19, 28:18.

 

     예수님의 말씀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나님께 구하여 받고, 이 세상에서 자기 맘대로 살면 않된다.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이용하면 흙된다"는 말씀이시다. 말라기 4:3, 요한계시록 20:9. 이를 듣는 크리스찬이라면 응당 그의 모든 언행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마련이다. 그의 얘기에 대해서뿐 아니라 그가 저자로 알려져 있는 시편의 글이나 잠언이나 아가서 등을 보면 그냥 통과하려는 마음이 들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근본적으로 잘못된게 어느 지점일까를 꼼꼼히 찾게 되어 있지 않은가? 물론 성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거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맥락 등을 철저히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말이다.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추방된 근본이유가 하나님이 아니라 짐승 뱀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반하는 언행 즉 폭력을 행했기 때문이었다는 점에서,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께서 솔로몬을 반면교사로 보도록 하시는 말씀의 뜻은 솔로몬의 지혜와 부와 영광속에서 그 다양한 폭력성을 발견하고 멀리하는 삶을 살도록 주의를 주신 것이라 봐야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