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마음을 살피신 후 제자/크리스찬을 파송하실때 파송명령 받은 제자/크리스찬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말씀하셨다.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말씀이지만, 그 이해에 이르기는 참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된다. 현대 크리스찬의 입장에서, 요한복음 14:21 약속대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 주셔서 말씀을 보게 하시고, 비전에 태워 보여주시고, 지시를 내리셨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지시말씀도 있다는 말씀이시다. 각자 자기 방식으로 행하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않된다는 뜻으로, 이렇게 해라 하셨으니 말이다.
계시 비전 명령 주시면서 그 일을 행할수 있도록 마음을 고쳐 주시지는 않으시고, 누구나에게나 다 열려져 있는 일반적인 말씀을 주셔서 스스로 찾아 보고 생각하며 자기 마음을 고쳐 행해야 한다고 하신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을 바꾼 후에 크리스찬은 누구나 주님께서 이끌어 주셨기에 가능했다는 뜻으로 주님께서 마음을 고쳐주셨다고 고백한다.) 예수님 자신께서도 만 13세 성인이 되기 직전 12살 때에 어느해와 마찬가지로 유월절 예루살렘 순례여행을 온 가족과 함께 올라 갔다가 나사렛으로 돌아와야 할때에 성전에 머물러 선생님들과 학습토론에 빠지면서 가족과 헤어진 일로 어머니 마리아와 아버지 요셉에게 근심 끼친일이 있으셨었고, 13세 성인이 된 후로도 유월절 예루살렘 순례여행을 행하시면서 나사렛까지 왕래해 오셨을 터이나 18년 간이나 눈에 띄는 일로 예수님 마음을 추측하게 하는 사건 기록이 없으시다. 누가복음 2:41-48. 예수님 스스로 잠잠한 침묵기를 무려 18년간이나 가지시면서 스스로 마음을 고치셨다고 볼수 있다. 누가복음 2:51-52.
예수님께서 스스로 고치신 마음은 가나 혼인잔치에서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하시는 말씀으로 짐작할수 있다.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요한복음 2:3. 가나 혼인잔치에서 마리아가 예수님께 하신 저 말씀과 하인들에게 부탁한 말은 경험적으로 포도주된 물과 같은 하나님능력을 행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을 말해준다. 그렇지 않고는 할수 없는 언급 아니겠는가?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요한복음 2:3-5. 예수님께서 18년간 잠잠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려 하신다는 시간 언급 즉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라는 말에서 볼수 있는 예수님 마음으로 알수 있다. 요한복음 2:4. "내가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누가복음 2:49. 만 12세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수님께서 부모님께 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 각 크리스찬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미 계시 비전 지시명령을 받았다는 뜻이시다. 계시 비전 지시명령을 받은 후 만 18년이 지나도록 마음을 준비하시고 가버나움으로 혼자 이사하시고 그 선지자로서 예언된 모든 걸 다 행하셨다. 마태복음 4:13, 신명기 18:18, 요한복음 6:14.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21 약속대로 제자/크리스찬에게 계시 비전 지시명령 내리시면서 스스로 마음을 고치도록 하신 방법적 핵심말씀이 바로 마태복음 10:16-23이라 할수 있다. 이렇게 마음을 스스로 고치게 하신 후, 주님의 때에 그대로 행하게 하신다는 뜻이시다. 예수님의 제자/크리스찬 파송의 시작과 끝을 맞이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쳐야 할 마음의 내용으로 주신 말씀을 살펴본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예수님께서 파송명령을 내리셨는데, 어떤 상황을 주목하라 하시는가? 명령받은 크리스찬은 양과 같고, 가서 지시대로 행해야 할 상황에서 만나게 될 상대는 이리와 같다. 이리와 같은 사냥꾼에게 사냥당하지 않는 양 같은 크리스찬될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고쳐야 할 마음으로 표현하신다.} --- 창세기 에서와 야곱을 통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바, 사냥의 특징은 잡고자 하는 짐승을 속이는데 있다는 사실, 놀이 또는 게임도 상대를 속이는데 그 특징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수 있도록 얘기를 전해 주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속이는 자는 스스로 속임을 당하게 하신다. 요한계시록 22:11. 자기 스스로 속임당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라, 그렇지 않다면 고쳐라!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뱀 같은 양, 비둘기 같은 양, 뱀 같은 지혜, 비둘기 같은 순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창세기 뱀은 어떻게 짐승의 지혜를 펼치는가? 뱀은 여자가 선악과를 관찰하고 관심두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비둘기는 노아가 방주 밖을 관찰하고 관심두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뱀의 지혜는 인간의 뜻을 찾는 기능적 관계에서 나온다고 볼수 있다. 비둘기의 순결은 인간의 뜻을 찾는 기능적 관계에서 나온다고 볼수 있다.} --- 예수님께서 지시명령을 주시고 그것을 받은 크리스찬이 스스로 바꾸도록 하신 마음의 핵심은 명령 내리신 예수님의 뜻을 찾는 기능적 관계에 충실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한다. 지혜와 순결은 예수님 뜻을 찾는 마음의 기능적 양면인 셈이다.
위 말씀 이후에 하신 마태복음 10:18-23은 예수님께서 지칭하신 이리 = 크리스찬을 공회로 넘겨주는 사람들 (교단정치인들이 포함된다) = 크리스찬을 채찍질하는 회당 (교회 목사 장로 등 정치적인 당회가 있는 교회들이 포함된다) = 총독들 (정치 권력자들이다) = 임금들 (정치 권력의 책임자들이다) = 이방인들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알려 하지도 않고, 세상권력과 풍조에 영향받아가며 자기 욕망성취를 위해 정치권력의 대리인 노릇하며 사는 교인들도 포함된다, 마태복음 20:25) 이라 밝히 말씀하신다. 저 사람들을 항상 조심해야한다. 저들의 기능적 관계를 하며 저들을 위한 지혜와 순결을 가지려 하지 말라하신다. 왜 인가? 속임당하게 되고, 먹히게 되는 잔인한 상황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28. 마음을 살펴 보시며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는 원칙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22:11. 모두 자기의 현실 욕망을 채우고자 하고, 천국을 향해 살지 않는 사람들 아닌가? 그럼 자기 마음을 예수님께 적극적으로 묶어 살아가고자 하는 크리스찬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가? 주신대로, 받은 말씀대로 하되 천국을 잃지 않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뜻을 찾는 기능적 관계에 충실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마태복음 6:33.
뭔 말을 해야할까? 저 이리와 같은 사람들과 기능적 관계를 하려는 마음으로 말하려하지 말라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아주 가까이 있는 이리 = 형제 (크리스찬과 가족도 포함될수 있다는 뜻이다) = 아버지/자식 (크리스찬과 가족도 포함될수 있다는 뜻이다) = 핍박하는 자라 하신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뜻이시다. 예수님 뜻을 찾는 기능적 관계도 천국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고, 거절하고, 또는 떠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사실상 이리와 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는 말씀이시다. 주님께서 지시명령을 주셨다면, 우선 주님뜻을 찾아 살며 마음을 스스로 고치려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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