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67 신명기6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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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성구/잘못인용되는성구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잘못 인용되는 성구들]

신명기6장7절 2019. 10. 15. 10:15

성경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기드온,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말라기 등은 하나님을 만난 분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난 이유를 알수 있는 말씀을 해 주셨다.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인정받아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는 말씀이시다.

 

     크리스찬에게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이렇게 삼위일체 하나님이라 한다. 창세기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된 모든 보이는 것들, 만물들은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 하셨을 때, 그 주체적인 창조주는 예수님이시라고 언급한다. (히브리서 1:2) 이런 표현을 이해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하나님을 만난 분들은 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나타내실 때에 뵌 분들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러므로 더러 오해가 있는 부분들을 이제는 정정해야만 하지 않을까? 구약은 성부 하나님의 시대였다고 해서는 너무도 크게 잘못된 표현이다. 또 요한복음 14:16에서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보혜사"라는 표현을 하셨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의 성령이라 부르는 명칭의 지시대상이시다. 이런 의미로 신약 이후를 성령 하나님의 시대라고 말하는 것도 옳은 일이 못된다. 여전히 이 땅에 살아가야하는 크리스찬에게 예수님을 통한 삼위일체 하나님 만나 뵙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의 제자들과 예수님 자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다. 마태복음 11:13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라]." 이때 언급하신 모든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선지자들 모두이며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다. 율법은 모세의 율법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이중적 예언은 세례요한의 사건까지의 기록을 미리 언급하신 것이요, 또 이런 뜻에서 모든 예언들이 다 성취된다는 말씀이시다. 이 말씀을 그 다음엔 예언이 없다거나 선지자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크게 잘못된 표현이다.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 10:11에 잘 나타나있다. "누군가 ['저가'는 잘못된 번역이다] 내게 말하기를 네가 [사도 요한을 가리킨다]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들]에 [대해] 다시 예언하여야 [만 하느니라 했었도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하나님 만난 사람들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5:3-8 "내가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구약성경에 예언한대로 = 율법대로 = 선지자 예언대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나타내 만나주신 사람들은 (1)베드로 (2)12제자 - 120명의 형제들에 의해 새로 뽑힌 맛디아가 하나님을 뵈었다는 뜻이다 (3)오백여 형제 - 알려진 내용이 불확실하다 (4)야보고 - 작은 야고보로 불리던 예수님 동생도 하나님을 뵈었다는 뜻이다 (5)바울도 하나님을 뵈었다는 말이다.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 만난 사람들 중 맨 나중에 = Last of All = 그 모든 사람들 중에 마지막으로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 표현을 바울이 하나님을 뵌 마지막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표현이다. 사도행전 8:29-30, 39이 함축하고 있듯이 삼위일체 하나님은 바울이후로도 예수님의 요한복음 14:21 약속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스스로를 나타내 말씀을 보게 하시고, 비전에 태우시고, 특정한 일을 지도해 오고 계시다.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성령]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그를 다시 보지 못하나 흔연히 [= '기뻐하며'] 길을 갔다."

 

     빌립이 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를 만날때 그가 읽던 이사야 53:7절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 빌립에게 주님의 성령께서 분명 미리 알려 주신 부분이었을 것이라 봐야 옳다. 신학적 용어로 보통 예수님의 성령께서 지도하신다고 표현한다. 그 사례들을 보자. 에스겔 33:22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였고]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때]에 그가 내 입을 [여셔서 내 입이 열려졌고 더 이상]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바울도 이와 똑같은 주님의 계시장면을 말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1:11-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 [= '창작']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옛날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약속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크리스찬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시는 예수님/예수님의 성령님을 뵙고 그 수 속에 더해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같은 소망으로 살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