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은 스스로의 관찰력을 통해 자신이 이 세계를 어느 부류에 속하여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씀을 바울은 고린도전서 4:9에서 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 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천사들과] 사람에게[사람들 또는 인간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위의 말씀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1)크리스찬은 사람과 천사에 대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신앙생활 세계를 진단하면서 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 (2)명목상 크리스찬은 사람에 대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신앙생활 세계를 진단하면서 주 하나님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간다.
크리스찬으로서, 이 세상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알고 취해야 할 태도를 정리해 봅니다. 첫째, 크리스찬으로서 사람과 천사, 이중적 관찰력을 주의하며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의 범주 속에는 선지자, 예수님 제자선택 이후로 명명되기 시작한 사도 (= 선지자), 예루살렘 크리스찬 중 성령님의 지도하심을 받아 순종적인 삶을 산 집사 빌립처럼 성령님의 신비한 지도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가게 되는 사람, 요한복음 14:21 예수님의 약속에 따라 주 성령님의 비전 말씀 지시하심 등을 받아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 사람. 사도 요한의 요한계시록에서처럼 하나님의 세상통치와 자연현상을 천사의 활동으로 보게 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 성구들을 일일이 찾아가며 읽으시면, 구체적인 내용이해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선지자 - 창세기 20:7, 22:12, 사도 - 누가복음 6:13, 사도행전 9:3, 15, 14:1, 21:13, 26:19, 요한계시록 10:1-3)
둘째, 명목상 크리스찬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은 거짓선지자 (자기결단, 자기꿈, 능력을 따라 예수님의 이름을 자기 권위로 사용하는 사람), 관심 계층 소유와 일하는 능력에 따라 이익집단을 형성하며 분리정책을 주창하는 정치적 이념론자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똑같은 양심과 정치적 가치질서를 따라 약육강식 자연법칙적 적자생존의 질서를 주창하며 짐승의 형상을 살아가고 있는 문화향유론자) 등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7:22-23, 누가복음 9:49-50, 요한복음 6:26-27, 누가복음 11:23, 이사야 58:3, 마태복음 5:46-47)
아주 쉽게 표현 하자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살펴 볼때에 자신이 오직 사람만을 주의 깊게 살피며 살아가는 중이라면 명목상 크리스찬의 세계에 속해 있다는 점을 매우 주의해야 하고, 사람과 천사의 이중구조를 깨닫게 되고 알아가게 되며 살아가는 중이라 생각되면 크리스찬의 세계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바울적 신앙생활 세계상에서 필자가 주목하기 원하는 바는 크리스찬이 어떻게 하면 명목상 크리스찬과의 관계를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맺고 또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피하도록 명령하신 명목상 크리스찬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옳게 인식하고 떨쳐 버릴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요약컨대, 거짓선지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하려면 예수님께서 그 근본 이유로 지적하신 배의욕구 권력욕망을 따라 스스로의 결단으로 살려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태복음 7:22-23, 요한복음 6:26-27) 또한 정치적인 이익집단화의 길로 들어서지 않으려면 세상적 생존방식에 좇아 힘에 의한 불공정성과 끼리끼리의 영광을 추구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거나 참여해서는 않된다는 점입니다. (이사야 58:3, 마태복음 5: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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