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특별한 소유, 하나님의 백성, 성도는 확실한 자기자리가 하나님나라에 있어야 옳습니다. 과연 자기 자리가 하나님나라에 있는가? 그 확인법에 대한 한국의 전통적 간증유형이 존재해 온 것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1)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중에 심사하셔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삼으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 있는 지 분명히 알 수 있다는 내용으로, 크리스찬은 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말라기 3:17-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행동을 취하는] 날에 그들 (말라기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셨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신뢰]하는 자를 여호와 앞에 있는 기[록]책에 기록되게 하셨느니라)은 나의 [것이 될 것이니 내 자신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동정함]같이 내가 그들을 [동정]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다시] 의인과 악인 [사이의 구별을 보게 될 것]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 [사이의 구별을 볼 것이라.”
하나님을 사랑한다, 경외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형상을 가진 자를 말합니다. 창세기 22:12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실행하기를 “자기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주님말씀대로 내어 놓는 사람을 말합니다.”
(2)자기 자신이 과연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한국의 고전적인 간증자들 중 많은 이들이 공유해 온 말씀의 근거라 할 수 있는 바울의 선민 또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에 대한 통치현상론을 살펴 봅니다.
로마서 10:21 “이스라엘을 대하여 가라사대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셨느니라.”
한국어 번역 성경 각주, 이사야 65:2에 대한 바울의 해석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적 근거가 되어 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 65:2-7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좇아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 돼지 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섰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니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치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할찌라 너희의 죄악과 너희 열조의 죄악을 함께 하리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 행위를 헤아리고 그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조상숭배, 물질주의에 빠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가능한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쉬운 표현으로 하자면, 명목상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 명목상 이스라엘, 명목상 크리스찬의 특징은 하나님 뜻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꿈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면서도 그 원인을 조상 즉 사람에게 돌립니다. 사람의 영광을 말합니다. 그 원인을 물질소유 덕택으로 말합니다. 물질획득을 위한 가치관으로 살아 갑니다. 이러한 생활세계적 명목상 크리스찬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바울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깨우치시고 계시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명목상 크리스찬으로서 더 이상 살지 말고, 이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삼으심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맘 고쳐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
(3)하나님말씀을 생각하며 살아가다 실패를 만났을 때, 그 때를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삼으신 일종의 계기로서 받아 들이는 태도는 건전한 신앙 전환점 즉 회개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계기일뿐 하나님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나타내 계시해 주셨을 때를 경험하는 일 입니다. 이 일이 있은 연후에야 비로소 말라기 선지자를 통한 말씀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님말씀대로 내어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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