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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중심이 아니라 하시니, 이 세상을 중심으로 놓고 살아가며 갖는 생각들과 주장들이 다 틀리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세상이 중심이 아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빌라도 앞에서 자신의 힘을 사용치 않으시는 이유 설명에서 언급된다. 요한복음 18:36을 보자! 이 세상이 중심이 아니니 빌라도 니 맘대로 하는거 그냥 놔둔다! 네 맘대로 사용한 권력의 댓가로 가게될 죄인의 길은 너 보다 더 큰 죄를 짖고 있는 폭력 응원자 유대인들과 다른 길이 아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의 생존과 성공 욕망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경쟁하지 않으시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 세상이 중심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그러나 있는 그대로 내 나라는 여기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한계시록 22:11에서 말씀하고 계신 우리 주님의 이 세상통치원칙은 그 근본 점을 잘 깨닫게 해 준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여 주님뜻대로 언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만 주님께서 개입하셔서 틀린 생각들을 갖지 않도록 해 주실뿐, 자기뜻대로 맘대로 살아가려는 사람의 생각과 언행은 그대로 내버려 두신다는 말씀이시다. 주님께서 "이 세상이 중심이 아니라" 하시므로 틀린 생각들을 정리해 보자.
사람 맘대로 행하는 전도 분업론이 주님뜻인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요한복음 21:22과 사도행전 16:10에는 주님께서 요한 베드로 바울의 맘과는 상관 없이 요한은 요한의 길이 있고, 베드로는 베드로의 길이 있고, 바울에게는 바울의 길에 동행자들을 붙여 주셨다는 함축을 말씀한다. 이 말씀들을 근거로 사람 맘대로 전도 분업하면 된다는 뜻으로 생각하거나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다. 각 사람에게 주님께서 주님 맘대로 각각 다른 사명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전도 주체가 사람이나 단체 또는 공동체가 아니라, 주님이시다. 사람이 주장하여 된 일을 명목상 주님의 이름 붙인다 해서 될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전도하도록 약속처럼 나타내신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주님의 지시하심 곧 계시없는 전도를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러므로, 혹 사람 맘대로 전도훈련 프로그램 창작하여 훈련하자 한다해서 참여 하거나 따라나설 일이 아니다. 바울의 경우, 성령께서 지도하시는 일단의 집단 내 각양의 사명을 부여하게 명하신 점을 생각해야 한다. 이 세상 온 족속에게 복음전도를 시행하는 방법과 책임을 사람의 고안물과 책임이라고 말할 때에는 사람이 주체가 된 복음전도사업 또는 선교사업을 뜻하게 된다. 주님 맘대로 성취하시는 온 족속을 향하신 복음 증거가 아니라, 사람이 자기 열정으로 주님말씀을 사용하고 있는 증거를 말하고 있는 것일 뿐이니, 이 일에 주님의 뜻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나 주장하는 일은 속이는 일 즉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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