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이십니까? 명목상 크리스찬의 길에서 떠난 사람인지 아닌지 우리 주님께서 그 심사표를 제시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버나움회당에서의 비유 말씀을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요한복음 6: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이 말씀으로 명목상 크리스찬은 주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6:66은 거의 모든 제자들이 다 물러갔다고 전해 줍니다. 오직 열 두 제자만 남게되는데, 이들이 예수님을 떠나지 않은 이유를 사도 요한은 베드로가 한 말로 대신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을 갖고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 6:68) 익숙한 것과 편안한 것을 찾지 않고 말씀자체를 좇아가는 자가 크리스찬입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크리스찬은 따라서 세상의 도전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말씀에 반응하는 자입니다. 주님은 이를 아주 간결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기득권을 누리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끊임없이 주님을 따라다니며 세상중심적인 판단과 문화를 말할때 주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요한복음 8:26)
명목상 크리스찬인지, 아니면 크리스찬인지 그 심사표를 정리해 봅니다. 첫째 어려운 말씀에 대해 자기중심적으로 반응하는가 아니면 인내하는가? 둘째 세상의 도전적 욕구 욕망 수준에 맞추어 사는가 아니면 하나님말씀에만 집중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