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67 신명기6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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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식탁과 변화

신명기6장7절 2016. 9. 8. 13:14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사회문화화된 또는 자연화된 인식태도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와같은 방식으로 모든 사람을 이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 자연상태에서는 온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다니엘을 예로 생각해 봅니다. 청소년기 바벨론 포로중 하나되었스나 왕립학교 3년과정 선발시험에 합격합니다. 바벨론 왕족의 식탁을 탐하지 않기 위해 기도하며 결단하고, 유대인방식의 식탁을 상대적 우월성의 기초로 경쟁하여 목적한 마음의 평강을 얻습니다.

 

 

 

     이 세상 나라 흥망성쇠에 의존된 삶이 사람을 짐승되게 한다는 사실과 영원한 나라가 있슴을 비젼으로 알게된 다니엘은 자신이 육체의 껍질 속에 갇혀있슴 ["I, Daniel, found my spirit anguished within its sheath of flesh." NAB, "As for me, Daniel, my spirit within me was anxious." RSV]을 보게 됩니다. 7 15. 자신이 헌신해온 현장인 세상 나라는 실상 짐승이요, 자신의 결단으로 채택한 유대인식 식탁이 자신을 짐승의 식탁으로 경쟁하는 삶을 살게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이 깨달음으로 인해 이제는 그때까지의 좋은 식탁을 물리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10 3.

 

 

 

     그때까지 기도응답해 주신 하나님을 축복했었는데, 하나님은 그 모든 기도를 들어 응답하신게 아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2 19, 3 28, 4 34절과 37절을 다음 10 12절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비젼으로 나타내신 하나님 말씀,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이해력을 얻으려하며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손한 처신을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기도는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기도 때문에 왔느니라."

 

 

 

     다니엘은 이 세상 목숨건 물리적 경쟁 또는 건강식단추구가 도리어 영혼의 근심을 키우는 것 이었음을 깨달았고 우리에게 이 점을 경고합니다. 7 15. [각종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교회에서 시행하는 것은 이신론적 불신앙과 성직자 성도의 영적 근심을 키우는 어리석음의 징표인 점을 기억합시다.] 부유한 삶추구가 천국의 문을 바늘귀만큼 좁혀 놓는다는 점을 경고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19 24.

 

 

 

     사람의 목숨은 하나님의 생명호흡이므로 아주 조심스럽게 관계해야 합니다. 2 7. 이 조심스러움은 이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생존제일주의자로 살아야 함을 뜻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언제까지 그 생명을 보존케 하실런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종말론적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를 다스리는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기도의 입을 다스리는 문제입니다. 6:25,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10:28,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시고 비젼가운데 이끌어 주셔서, 자기 목숨관리가 도리어 자신을 세상 나라에 봉사하게 하며 하나님과 멀어지게 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마지막순간에라도 성도될 수 있었던 것은 목숨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 때로부터 였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 주 예수님 말씀의 의미를 새겨봐야 합니다.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보통 사람이 목숨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되는 때는 자기 생명과 밀접한 관계에 있던 분의 사별순간입니다. 이때 이미 그릇된 길로서 성경에서 추천하지 않고 오히려 경고하는 건강과 부의 추구로 생각을 돌리지마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신호보내신 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말씀을 인식한 삶을 살지 못하고, 세상 나라 시스템에 갇혀 산 자신의 짐승같은 모습을 비춰 보게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동시에 감사함으로 결단하여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