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청년기 직업과 생활태도 등을 정리하여 크리스찬 직업생활윤리의 모델로 삼고자 합니다.
복음서 누가복음 2:49에 분명한 언급이 있는 것 처럼, 예수님은 12세에 이미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의 진짜 아버지되심을 알고 분명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언급은 예수님께서 "율법의 정신"을 가르치던 Hillel Rabbi School 힐럴라바이스쿨 등록가능한 13세가 되시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 아버지께서 스스로를 나타내 주시는 말씀 비전 지시하심 체험을 가지셨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에만 마태복음 7:12 힐럴라바이스쿨의 율법해석모토에 "선지자"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덧 붙였진 까닭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하나님의 계시를 받으셨었으나, 그리하여 자기가 이사야 43:10에 예언되어 있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분명히 알고 계셨으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특별히 지시하실때까지 이 세상 사람들처럼 라바이스쿨 교육에 참여하셨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요한복음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아들 인식과 회당의 율법선생 즉 라바이로서 자기정체성과 인격적 관계가 분명하셨었습니다. 이 점은 직업교육을 받고 면허 가진 나사렛회당의 라바이로서 조용히 살아가시면서,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기까지 18년간 기다리신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직업활동이 인격적인 관계보다 앞서지 않게 하는게 옳다! 하나님 가까이 가려는 직업인은 자기 실력을 잠잠케 하며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기다리는 일이 우선이며, 어떤 직업활동도 관계적 삶보다 앞서서는 않된다!
요한복음 2: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어머니 마리아의 요구는 "저 신랑신부에게 포도주가 없다!" 마리아의 표현은 어머니로서 아들 예수에게서 관찰되어 온 실력을 알고 있다는 점이 전제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이제 그 실력 좀 사용해야지! 예수님 반응은 자신의 실력을 자기꿈 욕구 욕망에 따라 사용하고 싶지 않아 잠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머니 마리아가 관찰한 예수님의 실력은 무엇을 말하는가? 힐럴라바이스쿨에서 배울 수 있는 종류의 지식이 아닙니다. 12세때 이미 예수님 스스로 밝히셨던 바로 그 선지자의 특별한 하나님 표적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시키는대로 하시려는 자세를 분명히 견지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누구에게 봉사하는 지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마리아는 적어도 18년 이상 긴 시간동안 예수님께서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실력이 있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합니다. 오늘 크리스찬은 자녀의 직업교육과 실력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예수님과 마리아처럼, 자녀가 제대로된 직업교육과 실력을 스스로 갖춰가는 모습을 관찰하더라도 주님 나라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 비전 지시하심을 받고 또 새로운 변화의 생활리듬을 갖도록 명령받게 될때까지 지켜봐 주는 일이 최상입니다. 크리스찬이라면, 그래야 옳습니다!
* 예수님의 직업을 목수라 말하는 장면은 나사렛회당에서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배척의도를 드러내는 나사렛거주 유대인들의 말을 소개하고 있는 마가복음 6:3뿐이고, 같은 장면을 소개하고 있는 마태복음 13:55은 그 목수의 아들이라 말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4:16은 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의 자기 규례대로 성경을 읽었다고 말하고, 이때 예수님을 배척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이라 말했다고 누가복음 4:22에 전합니다.
요한복음 1:38에는 세례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와 요한이 예수님을 좇아갈때 "라바이 [한국성경은 랍비로 번역해 놓음] 어디 게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고 되어 있고, 요한복음 13:14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말씀하셨다 고 전합니다.
왜 유대인들의 배척 언어를 취하여 예수님의 직업을 목수라 말하고, 예수님 스스로도 그리고 그 제자들도 사용한 호칭인 "라바이 [랍비]"를 예수님의 직업으로 말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지 않고, 예수님을 이용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5:41-42, 44 "나는 사람에게 영광[칭찬]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더나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찾지[SEEK]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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