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성도의 행방3 - 세력교회 이탈 [계 20:9, 마 24:19-10, 24, 28]

 

세력의 신에게 영광을 돌린다! 다니엘 11:38. 실세 추종자들을 말하는 겁니다. 성공제일주의자들, 교회건물과 교세로서 힘을 과시하는 일에 참여하려는 열망으로 가득찬 대형교회 지향자들, 일에 빠져 자기 가정사를 내 팽겨친채 살아가는 열정적인 교인들, 이런 사람들 중에 복된 성도로 캠프교회에 속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경우는 그 사람들의 교회로부터 스스로 이탈하여 나오게 될때 뿐입니다. 요한계시록 18:4, 20:9. 주님께서는 주님의 교회 아닌 사람들의 교회를 그대로 내 버려 두신다 하셨고, 공중재림하여 오실때 그 직전 까지도 교인들을 먹는 독수리 = 짐승으로 존재하는 비전을 사도 요한에게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28, 요한계시록 19:21, 20:10, 22:11.

 

     다음과 같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자비하심을 베푸실 것을 기대하며 간단히 정리합니다. (1)마태복음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속이리라." 열왕기하 2:3은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말하였다]"고 전해줍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비전을 받은 사람을 지칭합니다. 엘리사는 선지자죠! 선지자학교와 그 생도들은 가짜 선지자를 함축합니다.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을 뵙게 되었거나 받은 주님의 비전도 말씀도 없는 사회적 직업인으로서의 목사를 추종하는 일은 힘의존성 외에 다름 아니라는 사실, 다니엘이 깨달았던 것 처럼 사람들 교회에서 열심을 내면 낼 수록 짐승에 가까와지고 주 하나님으로부터는 멀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처하게 하신 자기 현실을 돌아볼 수 있다면 복된 성도의 길에 들어설 소망이 있을 것 입니다.

 

     주님께서 자비하심을 베푸셔서, 주님의 교회를 모두 무너 뜨리시고 계시는 장면의 주님을 보았을 때, 그러나 자기출석 교회가 세력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았을 때, 주님 말씀의 현실성을 깨닫게 되는 은헤와 자비하심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마태복음 24: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하나님사랑을 교회세력확장과 동일시했거나 교회세력의 영광을 추구하고 하나님사랑을 잊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에스겔을 통해 주신 말씀이 바로 앞에 놓여져 있는 화의 현실성을 보여줍니다. 에스겔 24:21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니라." 사람들의 성공욕망과 열정이 자기 자녀를 내 팽개치게 했다는 사실! 예수님께서 같은 뜻의 경고를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누가복음 23:28. 주 하나님께서 지켜 보라 하신 자기 자녀는 돌보지 않고, 세력추종자로 독수리 먹잇감될 아이 밴 자들, 젖을 먹여 먹잇감으로 키우고 있으니 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자기 "낯빛이 변하였다"면 화를 면할 수 있도록 그곳을 빠져 나와야죠! 다니엘 7:28.

 

     사람들의 교회로부터 도망하여 산으로 가려면 두 가지 점을 이겨내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3)마태복음 24:2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겨울의 추위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통해 사람들의 교회로 모이게 하는 공동체주의 우상의 뿌리를 표상합니다. 이사야 41:5-7. 안식일은 모든 피조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되어 있는데, 강자인 자기는 쉬되 자기의 약자에게는 "온갖 일을 시키는" 사람들의 동물적 공동체 정의감에 휘둘리고 있는 교인/불신앙의 현실성을 표상합니다. 이사야 58:3. 이 양자의 불신앙에 빠진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 사람을 사랑하는 일, 크리스찬의 이중적인 사랑은 자기 현실성 속에 있는 자기의 진짜 자녀들을 돌보며 자기 자신의 세력추종성향을 벗어나기 위한 기도가 주님 바라봄으로 나타날때 가능한 일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