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바벨론 땅에 잡혀와 생존할 수 밖에 없었던 유대인들 두 무리를 주목해 봅니다. 바벨론 강변에서 주 하나님을 뵙고 비전을 받게 된 다니엘과 같은 강변에서 억지 노래하며 주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기댄 찬양을 하는 유대인들입니다.
다니엘 10:4-6 “정월 이십 사일에 내가 힛데겔 [Tigris]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개같이 빛나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목]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다니엘이 바벨론 강변에서 본 이상 [Vision]은 사도 요한이 보게 된 하나님형상과 근본적으로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3. 이 지점에서 기억해야 만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저 신비체험 상태를 묘사하고 있는 다니엘 10:8-9부분입니다.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내가 죽음의 색으로 변하였고 힘이 없어졌도다 내가 그 목소리를 들었을때 나는 현기증으로 얼굴 앞쪽으로 쓰려졌도다."
요한계시록 4:3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깜짝놀라지 않을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이 보통 상상하시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십니다. 이 세상의 심미적 가치관에 경도된 경우 저 모습을 상상만 해 봐도 엄청 놀라 무섭겠지요!
바벨론 강변에서 벌어진 다른 하나의 일은 삶의 비참함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하게된 상황입니다.
시편 137:1-4 “우리가 바벨론 [Babylon, Tigris와 Euphrates강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말]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바벨론 강변에서 억지로 노래 불러야 했던 유대인 종들의 심정은 시편 19:14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 [Lord's Favor]를 원하나이다.”
저 두 가지 일, 크리스찬의 하나님뵙는 체험과 서글픔을 딛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볼 수 있으신지요? 주님뵙는 긍휼체험이 있게 되기까지 주님을 바라보며 찬양하는 시간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0:18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보니엠의 리벌즈옵바빌론 Rivers of Babylon by Boney M, 1978]
https://www.youtube.com/watch?v=rpDj1UTIn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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