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 Abram으로 불리던 한 남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아브라함 Abraham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The father is exalted 정치사회문화종교적으로 높여진 아버지 또는 현상학적으로 눈에 띄는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람은 그 눈에 띄는 일의 상황 배경 또는 환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Abraham = Father of a Host of Nations 사회문화정치종교적으로 국가들의 주관자 또는 의미론적으로 많거나 연합된 국가들 가운데서 눈에 띄는 아버지라는 뜻을 담은 말 아브라함으로 하나님께서 불러 주시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아브람은 여전히 눈에 띄는 아버지로 살아가겠지만,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를 아브라함 즉 모든 나라들 가운데 눈에 띄는 아버지로 살게 하신다는 말씀을 주신 겁니다. 창세기 17:5.
많은 나라들의 아버지 =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어떻게 살아야 한단 말일까요? 왕을 낳으려면 왕비가 필요하겠죠? 사래 Sarai로 불리던 아브람의 아내는 사라 Sarah로 불러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아브람과 아브라함의 이름 변경이 그 상황을 분명히 해 주는 의미가 있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사래와 사라도 아들을 낳아 주는 여자 A woman bears a son의 상황을 분명히 하게 해 주신 거죠! 아들을 낳아주는 여자 = 왕비 Princess. (영어로 Prince, Princess는 왕과 왕비로 번역됨.) 창세기 17:15.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아브라함이 이해하지 않으면 않될 그 핵심점은 나라들의 아버지 즉 왕들의 아버지로 이 세상에 산다는 게 대체 뭐냐는 거지요! 다른 말로 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된 사람은 그 다음부터 어떤 일들을 겪게 되는가? 왕같은 크리스찬의 모습은 어떤건가요?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왕 같은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은 하나님나라에서 라는 비유를 주셨죠!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었다.]" 누가복음 16:22.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먼저 받은 다른 말씀이 있었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세기 17:1. 예수님께서는 이와 똑 같은 말씀을 하셨죠!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 5:44-45, 48. 아브라함이 멸망의 급박성 속에 있는 소돔성에서 살아가고 있던 롯을 위한 기도를 할때, 롯이 보여주는 짐승같은 생존술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말라." 창세기 19:8.
짐승같은 세상 통치술에 의해 휘둘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말씀과 비전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옳은가?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다니엘은 왕궁에서 열심을 내면 낼 수록 짐승같은 통치술을 경배하는 일에 종사하는 셈이라는 사실을 하나님께로부터 말씀과 비전을 받은 후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다니엘 7:17-18. 성도들이 나라를 얻는다 = 성도들이 왕의 신분을 얻게된다. 다니엘이 보고 깨닫게 된 하나님의 비전과 말씀은 아브라함처럼 왕같은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사는 크리스찬만이 하나님나라에서 아브라함처럼 왕의 신분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설교자 교인들의 열정이 깊으면 깊을 수록, 마태복음 24:15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게 될 것임을 예고하셨고, 이때에는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명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16. 짐승통치술에 의해 휘둘리는 정계를 은퇴했던 다니엘처럼, 이 세상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은 베드로처럼 하라는 말씀이시죠! 마태복음 19:27. 주님의 말씀과 비전을 받은 크리스찬이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와 명분을 시편 121:1-2이 아주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예수님께 말씀과 비전을 받은 크리스찬은 누구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나라에서 왕같은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이 세상 생존세계에서 짐승의 통치생존술을 멀리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태복음 19:28. 보좌 = 왕의 의자 = 왕권.
주님의 말씀과 비전을 받은 크리스찬은, 이제 하나님나라에서 받게 될 왕의 신분을 받은 성도라는 명분을 따라, 아브라함처럼 가까이 보며 살아가게 하신 모든 사람들을 (1)함께 섞여 살 수는 없을지라도 새로운 기회를 갖도록 해 주기 위해서 또는 (2)돌보고자 하는 마음씀으로, 아브라함이 롯에게 그랬던 것처럼, 즉 왕같은 크리스찬으로서 관계하며 이 지상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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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과 비전 명분이 아브라함의 왕같은 마음씀을 이 세상과 천국에서 한결같게 했다!
내가 산을 향해 나의 눈을 들리라 (손영진 사모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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