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 뿐"이라면, "선택할게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 이상이면 싸우거나 경쟁하여 이겨야만 관계적 정체성 Relational Identity 릴레이셔널 아이덴티티 형성이 가능해집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 이시라는 말씀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게 맞죠! 크리스찬은 오직 한 분 이시며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아버지 아들 성령님을 믿습니다. 이게 어찌 쉽게 이해가능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품에 돌아가 있게 될 때 또는 하나님나라에 자기 자리를 허락 받게 되었을 때에나 저 신비한 언어적 표현의 의미를 깨닫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에게 주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보여 주신 비전을 우리 크리스찬에게 전해 주는 신비한 구절들을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2:1-2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 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일년] 열 두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 [의 약으로서 섬기]기 위하여 있더라." 이 표현에 대한 우리의 이해방식은 비유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시는 영원한 나라 곧 우리가 천국 또는 하나님나라라 부르는 곳에서 보게 될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습을 주목해 봅니다. 하늘 아버지와 아들의 보좌가 하나이므로 한국어 번역에서는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라는 표현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단 하나의 보좌를 보았다고 사도 요한이 말하고 있습니다. 생명 나무도 단수입니다. 단 하나의 생명이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호흡을 통해 온 인류에 속한 각각에게 인생을 갖게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시다는 신비한 의미를 주목케 하는 비유적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창세기 2:7, 스가랴 12:1. 바울은 선택 없는 예수님사랑 제일주의에 입각한 피차피조물론을 교우관계에 적용하고 있죠! 로마서 8:32, 39, 고전 3:20-21, 8:6.
우리 크리스찬은 하나님에 대하여 관계맺을 때에 무엇보다도 신비한 체험의 영역을 열어 가는 말할 수 없는 말의 의미 탐색가와 같은 처지에 있게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유대인이나 크리스찬이나 한 분 하나님만 계시다는 점에 동의하며 받아들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크리스찬의 삶이 어떠해야 할까? "선택없는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찬의 길에 서 있는가?"를 묻고 스스로 답하는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방식에 도움되는 성구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신명기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하나님은 오직 한 분 이시니, 하나님을 믿는 누구든지 "선택 없는 하나님 사랑" 말고 다른 생각이 불가능하다면 크리스찬이십니다.
마태복음 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사람의 건축물인 성전과 그 속의 어떤 위계질서적 직분 전통 말고, 성전되게 하시는 예수님이 모든 면에서 더 큰 삶의 동기요 명분인 사람이라면 크리스찬이십니다. 주님뵙는 신비체험으로 성전은 주님께 봉사목적을 가지게 됩니다. 열왕기상 8:27, 말라기 3:1, 사도행전 9:3, 고린도전서 3:16, 고린도후서 6:16.
마태복음 12:41-4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 하나님의 선지자 요나를 통해 자녀교육 없음을 깨닫고 자기들 뱃속을 비우는 일과 하나님뜻을 동일시한 니느웨의 어리석음이나,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솔로몬 왕을 통해 힘에 의한 적자생존 약육강식 자연법칙적 통치 지혜의 강력함과 하나님뜻을 동일시한 스바여왕의 잔인함을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님의 신비한 기적을 드러내신 목적과 이 세상 솔로몬영광의 무가치함에 대한 반면적 가르침 곧 하나님나라와 주님뜻 찾는 일을 자기 삶의 목적으로 갖게 되는 사람이라면 크리스찬이십니다. 요나 2:8-10, 3:5, 4:11, 나훔 2:9, 이사야 23:1-7, 마태복음 6:29, 33, 요한복음 7:6.
크리스찬은 하나님 외에 선택이 없는 사람이죠! 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처하도록 허락하신 생활형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 세상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요한복음 14:21 주님께서 스스로를 나타내시는 때를 맞이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갖게 되었거나 갖게 되고 있거나 갖게되는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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