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크리스찬된 결단의 핵심은 응당 "하나님 뵙는 거"외에 뭐라 말할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분이 아니시라면 누가 왜 크리스찬되어야 한단 말인가? (명목상 크리스찬의 경우는 논할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이권 유익 등을 이유로 교회출석하는 자들은 교인일뿐 진짜 크리스찬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있지 않겠는가? 물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하신 것처럼, 이미 교회 내에서 구조적 유익을 탐하고 있는 모든 직분자들은 스스로 하나님 얼굴 뵙는 것과 무관한 생활 속에 빠져 있는 셈이죠. 이 점에서 이 입장을 견지하는 설교자는 하나님을 뵐 수 없는거야! 이런 주제로 자기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숨기고 속이고자 하는 일에 앞잡이 되어 있을 것 입니다.
이제 앞서 말한 두 가지 입장이 분명히 이해되었을 줄 압니다. 아래 말씀들을 읽을 때에 주님의 중심심사 Screening Your Mind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3:20 "여호와 얼굴 보고 살 자가 없다." 이 말씀을 주목한 이사야는 실제로 자신에게 스스로를 나타내신 하나님을 뵙고 저 말씀때문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야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그런데, 이사야는 이 일로 죽지 않고, 주님의 종으로서 쓰임받기 시작합니다. 우리 크리스찬이 하나님 얼굴을 뵈어야 진짜 아니겠습니까?
2.바울은 모세의 저 표현을 문학적 의미론으로 이해하여 말합니다. 디모데전서 6:16 "오직 그[하나님]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이 있도다 아멘." 바울은 자신이 다메섹 회당으로 가는 도중 만났던 그 눈 멀게 한 주님의 빛을 경험과 의미이해의 바탕으로 삼아 유한한 피조물과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 사이의 근본적 심연을 주목하여 본래의 하나님 뵙는 일이 이 세상에서 뵙는 주님 모습만으로 다라고 해서는 않된다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서 뵙는 하나님 모습은 사람마다 다양할 수 있다는 학술적 설명을 하는 것이죠! 우리 크리스찬이 하나님 얼굴을 뵐 수 없다는 뜻이 아니죠? 강조점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뵙는 경험은 천상의 하나님 뵙는 소망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게 옳습니다.
3. 이 세상에서 하나님 얼굴을 뵙기 원할 때 크리스찬이 알고 행해야 할 바가 뭘까요? 첫째, 이 세상에서 하나님 얼굴을 뵙는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를 나타내신다. 요한복음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둘째, 예수님과 동시대에 살았던 제자들 아닌 우리에게도 주님의 나타내심에 대한 약속이 유효한가? 대답은 "그렇다!"는 것 입니다.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디모데전서 6: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도록 계명을 지키라." 셋째,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어지는 궁금한 지식은 어떻게 그 순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게 옳은가입니다. 요한복음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이 땅 살면서 우리 크리스찬에게 하나님 얼굴을 뵐 수 있도록 해 주실 때 그 사건의 핵심은 주님의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이라는 것 입니다. 성령님께서 행하셔서 하나님 모습 뵙게 하실 때 우리가 이해 가능한 방식은 성경에 이미 선지자들에게 행하셨던 방식 즉 비전, 성경말씀주심, 지시하심, 말소리 듣게 하심 등 입니다.
4. 하나님 얼굴을 뵐때 어떤 체험이 엄습할까요? 피조물에게 창조주께서 스스로를 나타내시는 신비체험에 대한 다니엘의 설명을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첫째, 하나님 얼굴을 뵙게 되면 그 사람은 힘이 빠지고 현기증으로 쓰러지게 됩니다. 전문 학술용어로는 Trance 트랜스, 비몽사몽, 황홀경, 창조주 주도의 최면상태가 됩니다. 다니엘 베드로 등이 잘 표현하고 있죠! 다니엘 10:5-17 히브리 원문을 영어로 번역한 New American Bible을 추천합니다. 둘째, 하나님 뵐때 현기증이 동반하는 이유가 뭘까요? 다니엘이 깨닫도록 하셨던 바 그 내용인 즉슨 이 세상사에 열심으로 산 일이 결국 짐승에게 봉사하는 결과가 되었다는 사실과 천상의 영원한 삶은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는 사실 사이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7:17-18.
5. 천상의 하나님 얼굴을 뵌 사도 요한이 표현할 수 없는 언어적 한계를 뛰어 넘어 시각적 표현으로 전해 줍니다. 요한계시록 4:2-3. 하나님 얼굴을 뵈오니, 이 세상에서 익숙하고 편히 생각해 온 사람의 심미적 아름다움이 천상의 하나님 뵙는 삶을 근본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적벽돌색과 같으신 얼굴의 하나님, 그 빛으로 드리워진 녹색 후광 = 활모양 = 녹색 무지개 = Halo 헤일로! 이 땅에서의 심미적 아름다움추구가 하나님 뵙는 소망과 무관한 삶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6:19, 18:18 (두 번 똑 같은 말씀 반복하신 이유를 생각해 봐야하죠!)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나님 얼굴을 뵙기 원하는 크리스찬의 목적을 잃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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