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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크리스천은 이제 자기 의지에 따라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를 살게 되었기에 주님의 공중재림 가까이에 살며 어찌해야 옳을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조그마한 유익을 위한 선택이 신앙양심을 거스를 수 있고, 그 선택이 결국 주님 앞에 부끄럽게 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점의 핵심은 성경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주님의 종말 통치현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서 분명히 해소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 것이다. 그 핵심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국적선택과 신앙양심 또는 결단에 대한 문제의식은 (1)에스겔 40:3-4과 요한계시록 11:1-2 및 (2)에스겔 38:8 때문에 갖게된다. 첫째 본문을 보자.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서 있더니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주의해] 보고 귀로 [의도적으로] 들으며 [엄한 주의를 가질]찌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이스라엘집에게 고할찌어다 하더라." 에스겔 40:3-4.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 [재는 막대기 하나]를 주며 말하기를 [와]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재고]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세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요한계시록 11:1-2. 두 말씀은 주 하나님의 선택심사를 받지 못하거나 선택에서 탈락하는 자들에게는 이방인의 발 아래 처하게 하신다는 공통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 크리스천이 처한 장소에 따라 주님의 선택심사 여부가 나눠진다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것이 물리공간적 개념인지 마음공간적 개념인지 아니면 영적 공간개념인지 주의하게 한다.
에스겔 38:8말씀은 여기에 물리공간적 개념에 대한 크리스천의 주의력을 환기시킨다. "여러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 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이스라엘 산, 관련된 말씀을 종합해 보면 이는 곧 감람산, 마곡 땅의 지도자 곧 공중재림하여 오실 주님의 때 그 마지막 세계적인 지도자 곡이 북쪽으로부터 이르러서 보게될 이스라엘 또는 예루살렘의 상황은 "이스라엘평화합중국"이다. 144,000인의 무리 속에 들어가기 원하는 크리스천은 누구나 꼭 저 이스라엘평화합중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이스라엘평화합중국에 모인 크리스천은 어떤 상황 체험을 하게 되는가? 에스겔 38:18은 하나님의 노하심의 통치장면 중 그 보호받는 입장을 체험케된다 말씀하신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올 때] 내 노가 [일어나게 되]리라." 그 물리공간적 장면은 스가랴 14:4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쉬]실 것이요 감람산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리라]." 감람산 동서가 갈라져 온 대륙이 둘로 나뉜 채 남북으로 붙게 된다 말씀하신다. 이 세상 마지막 장면과 주님의 공중재림과 함께 새롭게 창조될 주님의 나라 장면에 대해 동일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라고 오해하게 되면 지상천국론처럼 또 다른 이 지구 중심론에 빠지게 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 세상은 유한하나 천국은 영원하다.
2018년 1월 현재 예루살렘은 이른바 Jerusalem Old City라 불리는 지역이다. 좌편에 Christian Quarter, 그 우편에 Muslim Quarter, 그 아래 Jewish Quarter, 그 좌편에 Armenian Quarter, 이렇게 4등분되어 있다. 크리스천 쿼터아래 아르메니안 쿼터, 크리스천 쿼터 우편에 무슬림 쿼터 그리고 그 아래편에 유대인 쿼터가 있다. 이 지역은 스가랴 14:4 말씀에 의하면 주 하나님의 발로부터 서쪽에 위치한다.
Christian Quarter Muslim Quarter
Armenian Quarter Jewish Quarter
이스라엘평화합중국 국적을 취득하여 그곳에 살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주님의 선택하심을 못 받은 무리 속에 있게 되는 것인가? 주님은 온 세상에 모든 것을 아시며 통치하시는 바 즉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신데, 둥근 이 지구 상에 공중재림하여 오실때를 어찌 상상할 수 있으랴! 어찌하랴! 상황을 허락하시고 때를 허락하시면 이스라엘평화합중국 국적을 취득케 되리라! 이게 최선이라면, 나머지 세상의 크리스천 중에 주님의 택하심 받는 자들은 없는건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 크리스천은 이미 알고 있다. 마태복음 24:30-31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둥근 지구 상의 동서남북 사방에서 주님의 선택심사에 택하심을 받은 크리스천들이 주님 나라에 속하게 된다! 저 이스라엘평화합중국 국적자 말고도 주님의 택하심을 주의하여 살아가는 자들에 대한 선택심사가 있으시단다.
주님의 무소부재하심과 전지전능하심이 온 우주적인 통치장면을 갖게 하신다. 에스겔 39:4-6에는 세상 마지막 장면에 악역으로 쓰임받게 될 세계적인 정치지도자 곡과 그의 모국 마곡 땅에 대한 주님의 통치장면이 언급된다.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백성이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게되]리라 내가 너를 각종 움키는 새와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리니 네가 빈들에 엎드러지[게되]리라 이는 내가 [명하였기 때문]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불을 마곡과 [해안]에 평안히 거하는 자에게 [보내]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이스라엘평화합중국까지 원정온 온 세상의 군대와 곡과 그의 군대만이 아니라 그 모국 마곡과 그와 행동을 같이한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주님의 통치장면이 적용된다 하신다.
우리 크리스천의 국적과 주님의 선택심사에 대한 핵심이 이제 분명해 졌지 않은가? 주님께서 주님나라로 허락하시는 바 그 선택받은 자를 고르시는 심사공간이 우리 각 크리스천이 처한 물리적 장소에 대한 이유, 심리적인 이유, 영적인 이유와 명분이라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리 크리스천 각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이스라엘 또는 예루살렘 중심주의가 아니라 주님중심성이 우리 각 크리스천에게 어떻게 작동하고 결단되고 있는지를 우리 주님께서 주목하여 선택심사하고 계시다는 점을 깨닫고 사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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