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한부모 가정교육 방법 [딤전 5:4]

바울은 디모데전서 5:4을 통해 한 부모 가정의 히브리 가정교육의 방법과 내용을 소개합니다. 히브리성경을 통해 배워왔고 또 그 자신이 부모님과 함께 13세 성년의 나이가 되기 이전까지 배웠던 내용을 디모데에게 그 의미론적 핵심을 따라 한 부모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 핵심은 바울이 13세부터 결혼한 누나가 있는 예루살렘에 유학하여 홀로 조기유학생의 외로움과 곤란을 겪으며 근본적인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경험적 대처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한데,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3:15, 11:11의 세례 요한에 대한 영생관점에서의 판단을 말씀하신 것처럼, 부모없는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들에게 근본적으로 놓여 있는 광야전통을 따르지 않게 할 수 있는 한 히브리방식으로 접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New American Bible 영어번역문을 개역한글번역어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어로 번역해 봅니다.

 

1 Timothy 5:4 "But if a widow has children or grandchildren, let there first learn to perform their religious duty to their own family and to make recompense to their parents, for this is pleasing to God."

디모데전서 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가족을 위해 종교적인 의무를] 행하며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함]이니라."

 

     한 부모 가정은 일반 가정에 비해 광야가 훨씬 더 심각한 위험으로 다가옵니다. 움추러들기 쉽고, 소극적인 언행으로 세상 살이 자체가 경계의 대상이 되거나 의존적 경험과 실망감과 실패로부터 기회를 잃기 쉽습니다. 히브리 가정교육적 관점에서 문제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는 바울의 접근법을 그 근본적인 해결방법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가정을 규정하셨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 부모 가정교육의 가능성이 열립니다. Family 가정은, 창세기 2:24, 5:2에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명명하여 주신 것처럼, 남녀 한몸된 부부와 미성년자녀들로 구성됩니다. 사람 (창세기 5:2의 하나님 명명에 따라 남녀 부부 한몸을 사람이라 함)과 사람의 자녀들이 한 가정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보면, 바울이 말하고 있는 자녀는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응당 이해될 수 있으나, 손자들도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될 현저히 어려운 형편 또는 상황도 있을 수 있는게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말하고 있는 바울의 입장과 관점을 알아야만 합니다.

 

     한 부모 가정이면서 자녀와 손자들까지 책임져야 할 형편의 홀로된 여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홀로된 여성이, 창세기 5:2 표현으로 하자면 사람아닌 사람의 딸로서 처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남아 있는 가족을 한 단위로 묶어 하나님께 각자 의존하게 하는 일이 먼저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말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한 부모 가정교육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일을 예배로서 행하는 것 입니다. 종교적인 의무를 행하는데,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각자가 하나님께 의존하는 예배를 행하는 일을 말합니다. 자녀 손자들이 각자 성년이되어 결혼 독립 새로운 가정을 갖게 되기까지, 각자 결혼 독립된 새로운 가정을 꾸려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먼저 가정단위 하나님예배를 행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백적인 예배가 하나님께 의존한다는 뜻이요 헌신이라는 의미입니다.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 손자들이 부모님께 보답한다는 게 무슨 말일까요? 보답의 의미는 상황에 대한 응답을 뜻합니다. Recompense = to give back in return 레컴펜스는 도로 돌려주는 걸 말합니다. 부모는 남녀 부부 한몸된 사람을 말합니다. 자녀 손자들을 각각 하나님의 축복된 사람 곧 남녀 한 몸된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을 마칠때까지 스스로를 사람의 딸로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들의 홀로된 어머니나 할머니를 다시 축복된 사람으로 살아 갈 기회가 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긍휼베푸시기를 바라는 마음씀을 갖도록 하는 일이 한 부모 가정교육의 분위기여야한다는 말입니다. 홀로된 여성이 말로서 하나님의 뜻과 복된 인생을 표현하는 일을 적극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히브리 한 부모 가정교육의 방법은 (1)하나님의존적인 가정예배와 (2)하나님의 축복된 가정 실현을 위한 마음씀에 있습니다. 그 내용은 무얼까요? 하나님의존적인 가정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에 대한 현실적 마음씀의 핵심은 하나님과 홀로된 한 부모님에 대한 감사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같이, 예수님의 세례 요한에 대한 영생관점에서의 판단을 주의하여 생각해 보면, 바울의 히브리 한 부모 가정교육이 현실적으로 잘 되기 위해서는 (1)가정예배와 (2)축복가정론 외에 (3)자녀의 지적 능력향상을 가져오는 히브리 보통 가정교육론을 말하고 있는 디모데전서 4:13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히브리 보통 가정교육에 대해서는 링크를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