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2장 1-2에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미치게 하시는 때를 가리켜 "그 날"이라 하시고, 그 날에 벌어질 세상종말 사건 전개양상을 전해 줍니다. 그 날로부터 주목되는 한 측면은 예언된 세상종말의 정치군사적 세계지도자 등장 입니다. 그 날에 우리 크리스찬이 주목하게 되는 바는 주님께서 공중재림할 그 때 무엇을 어떻게 우리에게 준비시켜 주시는가를 아는 일일 것 입니다. 이 부분은 스가랴 13장 1- 6에 자세히 생활세계적 언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New American Bible을 주로하고 한국어 성경번역을 가급적 살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번역을 한 후에 그 요점을 정리해 봅니다.
스가랴 13:1-6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들을 땅에서 끊어서 더이상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더러운 선지자들과 영을 땅에서 제거하게 할 것이라 사람이 오히려 예언할 것 같으면 그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말을 하니 살지 못하게 되리라 하고 그가 예언할 때엔 부모가 그를 밀치게 되리라 그 날에 온 선지자들이 자기 비전을 예언하여 부끄러워할 것이며 잘못 인도하는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말하기를 나는 예언이 없고 어려서부터 땅을 소유하였으니 농부라 할 것이라 혹이 그에게 묻기를 네 가슴에 상처는 어찜이뇨 하면 대답하기를 이는 나의 친애자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
주 성령님께서 그 날에 우리 크리스찬의 죄와 더러움 세 종류를 씻어 내게 하신다. 그 날, 예루살렘이 미치는 날부터 시작되는 날입니다. 저 두 양상이 다 하나님께서 성취하시는 세상종말의 징조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는 바 크리스찬에 대한 주 성령님의 이끄심과 지도하심을 우리는 주님께서 마태복음 24장 15-28을 통해 우리에게 미리 말씀하신 설명을 통해 직설적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1)우상을 박멸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주님은 이를 마태복음 24:16에서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라는 말로 표현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0:8에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소돔 애굽이라는 상징적 표현과 연결되는 말입니다. 도시의 자연화된 짐승 형상을 지칭합니다. 곧 우리 크리스찬은 도시문명의 잔인함과 짐승의 형상 속에 갇혀 있는 모습을 스스로 보게 하시는 주 성령님의 음성과 환상과 말씀을 듣게 되고 씻겨 주심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산으로 도망하는 일이 주 성령님 만나는 기적 체험의 결과적 현상이라는 말이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 이외의 어떤 것이든 매어 있는 그것이 우상입니다. 이 우상 박멸하시는 일이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하신다 하셨으니, 얼마나 크고 혹독한 큰 아픔과 충격이 있을지 상상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2)거짓 선지자들을 박멸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거짓말 하는 설교자 목사를 일컬어 더럽다 는 표현을 하고 계십니다. 더러운 것은 먼지를 지칭합니다. 덧 붙여진 흙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음성 환상 말씀 어느 것도 주신 바가 없는 데, 스스로 자기꿈을 성경구절에 덧 붙여 말하는 설교자를 함축합니다. 잘못된 기도관, 어리석은 설교자들이 벌거 벗겨 지는 때입니다. 급변하는 마지막 때, 부끄러움만 노출하게 되어 결국 목사라는 이름 설교자의 자리에 서지 않으려 하게 된다. 털옷도 입지 않으려 한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세상 사람들 중의 하나로 돌아갑니다. 본래 하나님께서는 부르시지 않으셨고, 선택도 없는 것을, 소명도 사명도 받지 않았음을 체험을 통해 깨닫게 하신다. 주 성령님께서 이렇게 만나 주실 때 어찌 해야 하는가? 마태복음 24:17에 우리 주님의 지시사항이 있습니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 가지 말라."
[위의 그림들은 미국 가톨릭 Monsignor Charles Pope 챨스팝 신부님의 블로그와 유투브 영상 캡쳐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사셨을 당시의 보통사람들이 살았던 가옥구조는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같이 지붕 위에서 일상적인 대화와 기도가 행해졌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오늘날의 크리스찬과 목회자로 세분하여 이해한다면, 대화와 기도 또는 설교와 기도를 행하는 중에 벌어질 상황대처를 말씀하고 계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설교자가 그 일을 그만 둬야 할 때 취할 행동입니다. "헛 소리, 거짓말 그만 두거라!" 주 음성을 듣게 되는 것도 주 성령님 만나는 기적 체험입니다. 교회 물러 나게 하실 때, 교회건물 재산에 매이는 어리석음을 물리치게 하시는 분은 주 성령님이십니다. 교회를 자기 재산으로 갖고 있지 말라는 뜻임을 알아야합니다.
(3)거짓 영을 박멸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상처난 가슴을 가진 사람은 짝사랑하다 끝난 경험을 함축합니다. 거짓 영은 본래 없는 호흡을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활세계에 존재하는 허구입니다. 정치적인 이념구호, 종교적인 선교구호, 목회지침, 애국적 언사, 이런 것들이 거짓 영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다 사리질 것들이니, 정신이라 부르지만 실상 그것들은 사람에게 상처만 남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다니엘이 바벨론 왕들에 대한 충성이 결국 짐승형상 갖는 것 임을 환상과 말씀과 음성을 통해 깨닫게 되어 정계은퇴와 평안의 길로 인도함 받았던 것 처럼, 주 성령님께서 거짓 영의 종말을 볼 수 있게 해 주시고, 떠나게 하신다. 주님은 이를 마태복음 24:18에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말찌어다." 생활세계가 밭이죠! 정치적 체면이나 권력, 종교적 체면이나 권력 권위를 돌이키지 않게 해 주시는 분은 주 성령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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