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시무 계시론 [딤전 3:15]

교회시무가 주님의 계시로부터 출발할 수 있다면 크리스찬으로서 얼마나 감사하게 될까요! 실상 거의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주님의 계시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자신의 지적 능력과 로드맵을 통해 교회시무에 들어갑니다. Socio-Cultural Calling 사회문화적 소명이라 부릅니다. 혹 선교사님이나 목사님 중 주님의 계시 때문에 교회시무에 들어갔다 그만두라 하셔서 멈추었다는 간증을 들을때마다 아마도 거의 모든 크리스찬들이 진짜인가 자기 생각인가 의아해 할 것 입니다. Divine Calling 하나님의 소명,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주님의 살아계심과 계시에 대해 비현실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게 현대 교인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직업으로서의 목사직 또는 교회시무는 주님의 교회 시무와는 전혀 상관없다 하신 주님의 말씀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마태복음 7:22-24.

 

     주님의 긍휼과 계시가 뚜렷하지 않았었고 지금도 주님의 계시와 긍휼 베푸심을 의아해 한다면, 아마도 이 세상살이를 통해 겪어 오게 하신 지적인 세례와 학위들을 통해 교회시무를 선택적으로 하는 일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 것 입니다. 이미 주님의 계시가 있었다면 현재의 입장이 전혀 앞서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계시를 떠나 혹 교회시무를 열어 주실때를 생각조차 할수 없습니다. 주님의 계시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6:27. 계시를 떠난 인생이 가능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분명히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께서 세우십니다. 마태복음 16:16-19. 교회시무 예산도 주님께서 다 계산해 놓으셨을테고, 교회시무자 입의 주제도 다 주님께서 계시로서 이미 결정하여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4:28, 요한복음 14:21, 6:27.

 

     바울은 디모데전서 3:15에서 Church Ministry Revelation or Church Service Revelation 교회시무 계시론을 직접적 언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Ministry = Service 어원적으로 사역 또는 시무는 섬김 또는 봉사와 같은 말입니다. 디모데에게 교회시무를 하도록 지시를 내리게 된 이유가 주님께서 주신 계시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3:15

만일 내가 지체[해야만 된다]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기초]니라.

 

1 Timothy 3:15

But if I should be delayed, you should know how to behave in the household of God, which is the church of the living God, the pillar and foundation of truth.

 

(1)하나님의 집 = 하나님의 이름으로 명명한 집 = 개인 이름으로 등록되지 않은 법인이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표방한 건물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1:13에 하신 말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의 내용을 의미론적으로 지칭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2)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 = 행동규범 = 시무행정원칙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6에 하신 말씀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하셨을 때의 더 큰이 곧 주님을 바라보고 의존하는 말과 행동을 지칭합니다.]

(3)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 = 살아 계신 주님께서 소유권을 주장하시는 교회 =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알리는 교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18-19에 하신 말씀 "예수님의 교회, 음부의 권세, 하늘에 매이도록 이끄시는 통치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인정하는 가운데 설립과 폐쇄가 주님뜻대로 결정되는 유한한 교회.]

(4)진리의 기둥과 기초 = 세상 경쟁원리가 아닌 주님의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크리스찬의 인식과 이해력의 표상된 교회 = 주님 때문에 세상과 경쟁하지 않고 주님의 계시를 따라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크리스찬 집단의 표상이 된 교회 [요한복음 18:36-37]

 

     바울의 교회시무 계시론을 떠나 디모데전서 3:15을 읽는다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종교인들의 교리적 교단화론으로 남용 또는 악용되고 만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마태복음 15:9, 요한복음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