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몸과 마음과 의지, 전인적인 배타적 한 몸됨을 통하여 인생을 창조해 나갑니다. 둘 같으나 하나가 될때, 과정을 통과하며 마음으로 사랑을 느끼고, 의지로 사랑을 결심해 나갑니다. 항상 자기와 하나나 다름없이 된 그 다른 몸과 마음과 의지가 자기 사랑을 비교하게 만듭니다. 지금 그 상대의 사랑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 미래의 사랑을 결단하게 됩니다. 미래의 사랑을 위해 현재의 몸과 마음과 의지를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게 전인적 몸이 중심이 된 사람의 사랑을 통한 인생 로드맵인듯 합니다.
예수님의 12 제자 중 요한은 자기 어머니 살로메의 이끌림에 의해 자기 형제 중 같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 야고보와 함께 예수님께 향한 자기 사랑을 표현할 기회를 갖게 되었었습니다. 미래의 사랑을 위한 현재의 사랑고백 곧 요한의 사랑로드맵입니다.
마태복음 20:20-23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수 있나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은 같은 노력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을 사랑한 요한의 사랑은 주님의 것에 대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미래의 사랑로드맵은 주님의 지금까지의 것으로서 그려지는 게 아니라, 주님것 중에서가 아니라, 지금은 알 수 없는 주님이 될 거라는 말씀입니다. 말로 할 수 없는 사랑은 주님을 향한 것 뿐입니다. 요한의 미래사랑로드맵은 주님의 것을 사랑한 결과물이며, 이건 아니라 말씀하십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기 로드맵대신에 예수님의 요한을 향한 사랑로드맵을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9:26-27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주님께서 만드셨으니 그 중에 어느 것이든 사랑하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무엇이든지, 주님의 사랑이 거기 있다하시니, 거기서 주님의 사랑을 알고 주님을 사랑하는 현실되게 하라는 말씀이십니다. 이때에만 비로소 요한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현실을 살며 미래의 사랑을 깨닫게 될 수 있다는 뜻인 줄 알고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크리스찬을 향하신 사랑의 로드맵입니다. 주님 것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누구든지 주님의 계시대로 사랑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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