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67 신명기6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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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깨끗케 하실때 계시주신다

신명기6장7절 2022. 3.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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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을 통해 전승되어 온 사회문화종교적 청결제의의 완성은 세례요한의 물세례였습니다. 이는 요한복음 1:33-34에서 세례요한이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는 사실로서 알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저 청결제의는 유대인사회문화종교적 청결을 규정하는 형식적 판단자입니다. 학술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유대인공동체주의와 공동체정의론에 의해 PURITY 청결과 IMPURITY 불결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형식적 청결론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윤리적 청결규정이 청결제의와 청결을 규정한다는 말입니다. 유대인의 청결이란, RITUAL PURITY (PURIFICATION) 제의적 청결인 셈입니다.

 

     크리스찬에게는 세례요한의 회개 물세례가 아닌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삼위일체하나님의 물세례가 청결제의의 완성입니다. 마태복음 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막가복음 1:10-11, 누가복음 3:22.

 

     크리스찬에게 청결은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8에서 주신 말씀을 통해 규정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PURITY 청결은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조건 지워짐을 받은 마음씀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 조건이란,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3:5에서 하신 말씀으로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물로서 난다는 말씀은 RITUAL PURITY (PURIFICATION) 제의적 청결이, 유대인의 공동체적 형식적 윤리적 청결이 아닌, 마태복음 28:19에 규정되어 있는 것처럼 삼위일체하나님 이름부름으로서 완성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이러한 제의적 청결로서의 CHRISTIAN BAPTISM 크리스찬의 세례는 하나님께 마음씀을 선언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성령으로서 난다는 말씀은 PURITY 청결이 삼위일체하나님을 뵙는 계시체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점은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나타내 뵐 수 있도록 하여 믿음을 갖게 하셨다는 베드로의 예루살렘회의때 보고를 통해 확인됩니다. 사도행전 15:9 "믿음으로 저희[이방인들]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께 마음씀을 선언하는 청결의식으로서의 세례 또는 세례예식을 보시고, 계시로서 하나님께서 마음을 청결케하신다는 말씀입니다.

 

     PURITY 청결은, 교회공동체의 청결제의 즉 크리스찬의 세례나 세례예식을 통한 형식적 윤리적 규정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씀을 보시고 스스로를 나타내 계시하여 부르실때에 갖게 되는 하나님믿음에 기초된 크리스찬의 마음상태 상황을 가리킵니다. 이점은 베드로와 바울의 언급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됩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 10:15에서 하나님께서 깨끗케 또는 청결케 하시는 주체되심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말합니다. "또 두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7에서 주님께서 깨끗케 또는 청결케 하시고자 하실때 계시를 통해 부르신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