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15에 대한 한국어번역성경은 사도 바울이 사람의 윤리종교적 악과 선에 대한 구별과 선에 대한 추구 또는 추종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케 하고 있습니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이렇게 되면 공동체 또는 교회단위의 즉 공동체적 또는 집단이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악과 선에 대한 규정과 이에 기초된 종교윤리론이 되어 여러 차례 본 블로그를 통해 필자가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 무신론적 이슬람신학이나 이신론적으로 잘못 경도된 유대교신학과 구별되지 않게 되고 맙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한국어번역은 바울이 공동체주의와 일종의 강자정의론을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오해케 하고 있다는 말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