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67 신명기6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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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에 대한 오해 [마 18:19, 신인협동설은 피조물의 폭력이다]

신명기6장7절 2018. 2. 4. 23:11

수 십년간 한국 교회에서 설교되어 오고 있는 아주 심각한 비체험적이고 비문맹적 기도관의 오해가 있다. 비체험적이란, 설교자가 빈번히 목청껏 외쳤지만 그 설교내용에 대한 너무도 많은 반증 사례로 인해 스스로도 믿지 않고 있으면서도 장사꾼처럼 공허한 외침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부쳐질 수 있는 이름이 되었다는 것이다. 비문맹적이란, 성경원문과 번역어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학술적 교양 없이 반성없는 반복설교를 계속해 오고 있기 때문에 부쳐질 수 있는 말이 되었다는 뜻이다.

     앞서 말한 저 두 가지 오해에 기인한 기도관의 특징들은 이른바 신인협동설적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파 헤쳐 이해함으로서 그 어리석음의 근거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신인협동설의 전제는 아무리 창조주라 할지라도 하나님 스스로도 일단 자신이 정해 놓은 어떤 율법이나 법칙이나 표명하신 말씀에 그 피조물인 사람과 꼭 마찬가지 방식으로 그 속에 갇히게 된다고 보는 이신론 또는 제 3지식 지배론이다. 이 경우 즉 한국의 많은 어리석은 설교자들이 범하는 오류상황이 보여 주듯이, 제 3인간 논증의 비판을 피할 도리가 없다.

     한국 설교자들 중 많은 이들이 바울의 율법관과 비유적 설명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를 갖게된 이유이다. 하나님보다도 저 제 3의 피조물인 율법 법칙 또는 말씀이나 언약이 마치 인격적 우위에 있는 것 처럼 제 3의 존재라 말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을 통한 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철저히 무지한 상태가 아니라면 도저히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일들이 저 잘못된 기도관 설교를 통해 한국 교회에 여전히 반복 외쳐지고 있다.

     마태복음 18:19 "[New American Bible] Again, [amen,] I say to you, if two of you agree on earth about anything for which they are to pray, it shall be granted to them by my heavenly Father." 이 본문에 대한 정확한 한국어번역은 밑줄그은 부분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be to [simple verb]에 대한 현대미국표준사전격인 Longman Dictionary 설명을 참고하면 좋으리라. 그 의미는 '하게되어있다, 예정되어 있다'는 말을 표현할 때 쓴다. 따라서 이렇게 번역하면 어떨까?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기도하게 되어 있는 것들 때문에 무엇이든지 합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그것을 이루게 하시리라."

     기도하게 되어 있는 것들 중 우선적으로 마태복음에서 전해주고 있는 주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6:9-13 우리가 주기도문이라 부르는 내용이며, 이는 모든 크리스찬이 공통적 또는 일반적인 명령으로 받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때문에 그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며 서로 동의하면이라는 뜻이된다. 그 욧점은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시고, 하늘에서 뜻을 이루신 것 같이 즉 타락한 인간추방을 성취하신 것 처럼 이 땅에서도 뜻을 성취하소서 곧 세상종말을 기도한다, 이로서 기도자에게 남는 가장 중요한 주 하나님의 피조물은 하나님나라 뿐이다. 저 곳을 가기까지 우리의 일용양식을 공급하소서 곧 영의 양식이 중심된 육의 양식 공급을 기도하며, 이 땅에서 매일 빠지게 되어 있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야 하며 즉 이 세상 생존 욕구로부터 오는 상처와 아픔을 서로 용서하고, 이 세상에 빠져 사는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원한 피조물들인 하나님나라 권세 영광을 깨닫게 하시는 기도이다.

     저 기도내용에 동의한다는 [합심하면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 세상 먼지를 서로 떨어주는 일과 천국가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 외에 뭐가 있겠는가? 주 하나님 말고 누가 저 천국가는 일을 성취하실 수 있는가? 그 기도에 서로 동의한다는 말이 우리 한국 교회 설교자들이 진실로 전하고자 하는 바 곧 합심기도 내용이어야만 하겠지요!

     피조물의 기도 때문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천국 영생을 성취하시는 게 아니시다. 만일 저런 오해가 있다면, 그 설교자는 분명히 제 3지식론을 우상화하고 있는 외에 다름이 아니다. 제 3 인간 논증처럼, 없는 것 허상을 있는 존재로 착각 오해하는 무지가 그 근본이 되고 있다고 스스로를 폭로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마치 하와와 아담이 하나님말씀에 반하는 방식으로 자기에게 주신 힘을 사용한 것과 전혀 다른 일이 아니다. 곧 하나님에 대한 피조물의 폭력이다. 이제 주님께서 기도하라 하신대로 전하는 설교자들이 많아 지기를 기도한다.